연제협이 S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노래 '2021 다시 하나 되어'를 제작해 발표한다. /연제협 제공 |
원곡 참여 가수+더 화려해진 라인업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1999년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노래 '하나 되어'가 22년이 지난 2021년 '2021 다시 하나 되어'로 돌아온다.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19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 모두가 힘든 시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1 다시 하나 되어'가 새롭게 탄생한다"고 밝히며 "SBS와 MOU를 체결하고 위기 극복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2021 다시 하나 되어' 발매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1999년 발매된 원곡 '하나 되어'는 IMF 이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시절,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탄생했던 노래다. 당시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전부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와 힘찬 목소리로 듣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안겼다.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따르면 '2021 다시 하나 되어'는 원곡에 참여했던 가수들은 물론, 2021년 현재 최고의 가수들까지 참여해 더욱 화려한 라인업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과연 누가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2021 다시 하나 되어'는 오는 5월 28일 금요일 SBS '희망TV'를 통해 제작 과정과 완성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 단체로 현재 대한민국 연예, 음악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 공연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414개의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회원사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소속 연예인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첫 선을 보인 뒤 26년 동안 매년 '드림콘서트'를 주최하며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드림콘서트'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기간·최대 규모 콘서트'로 한국 기네스에 공식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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