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가 17일 데뷔한 가운데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의 기사를 통해 트라이비의 데뷔를 주목했다.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
신사동호랭이 "비주류 장르 섞인 K-POP…트라이비가 그 첫걸음"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걸그룹 트라이비(TRI BE)의 데뷔를 주목했다.
포브스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의 데뷔와 제작자 신사동호랭이의 이야기를 다룬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의 기사를 게재했다.
제프 벤자민은 "7인조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가 2개 트랙으로 구성된 첫 번째 싱글 'TRI BE Da Loca'(트라이비 다 로카)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장르를 초월한 타이틀곡 '둠둠타'(DOOM DOOM TA)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이미지를 위해 총을 휘두르는 모습부터 이국적인 동물들과 함께 있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트라이비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는 최고의 K-POP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에 의해 제작됐다. 신사동호랭이는 현아, 티아라, 빅스, 에이핑크, 모모랜드 등 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히트곡들을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그룹 EXID를 제작 및 프로듀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프 벤자민은 신사동호랭이와 나눈 인터뷰 내용도 공개했다.
벤자민의 인터뷰 기사에서 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를 제작할 때 아프로비트, 베일 펑크, 댄스홀 등 비주류 장르가 섞인 K-POP을 만들고 싶었다. 이는 앞으로 트라이비의 정체성 및 포지션을 새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트라이비는 제가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그룹이다. 아직 멤버들의 실력이 완성형으로 다듬어진 건 아니지만 팬들이 트라이비만의 유니크한 음악과 개성 있는 목소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느낄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진행될 트라이비의 여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라이비는 17일 데뷔 싱글을 발매했고 타이틀곡 '둠둠타'(DOOM DOOM TA)로 활동을 시작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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