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中 '청춘유니3' 등장부터 파급력 甲
입력: 2021.02.18 13:53 / 수정: 2021.02.18 13:53
블랙핑크 리사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3에서 댄스 부문 멘토로 활약을 시작했다. /YG 제공
블랙핑크 리사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3'에서 댄스 부문 멘토로 활약을 시작했다. /YG 제공

댄스 멘토 리사 무대에 연습생들 열광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청춘유니3'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무대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의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3'가 지난 17일 첫 방송됐다. 리사는 '청춘유니' 시즌2에 이어 이번에도 댄스 부문 멘토로 활약을 시작했다. '천사 멘토', '호랑이 선생님'으로 불렸던 리사는 첫 방송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쳐 연습생들을 열광시켰다.

리사를 만나기 전 스크린에 띄워진 사진만으로도 연습생들은 열광하며 리사를 환영했다. 리사는 댄스 멘토로 본인을 소개한 직후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첫 인상을 잘 남길 수 있을 지 고민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리사는 'Lover(情人)(러버(정인))'와 'Intentions(인텐션스)'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했다.

먼저 리사는 잔잔한 'Lover(情人)' 멜로디에 몸을 맡긴 채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리사 전매특허 춤선은 물론, 도발적인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보는 이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연습생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고 "리사 선생님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며 연신 감탄했다.

리사는 첫 방송에서 Lover(情人)와 Intentions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고 연습생들은 열광했다. /YG 제공
리사는 첫 방송에서 'Lover(情人)'와 'Intentions'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고 연습생들은 열광했다. /YG 제공

두 번째 무대에서 리사는 이전 무대와 180도 다른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뿌까머리와 크롭 트레이닝 복을 매치한 상큼 스타일링부터 댄서들과 여유롭게 웃으며 트렌디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중간 중간 새어 나온 비글 리액션과 환한 웃음은 리사의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리사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 전부터 리사는 존재 자체로 핫랭킹, 핫서치 등 중국 최대 커뮤니티 웨이보를 장악했다. 방송 직후 '#리사무대' '#청춘유니3' 등 해시태그가 웨이보 핫 토픽에 올랐으며 리사의 무대 영상 클립은 독보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리사의 개인 웨이보 계정은 팔로워 800만 명을 단숨에 돌파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더 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랙핑크는 로제를 시작으로 멤버 별 솔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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