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김희재·황윤성 합류, 폐교 막기 위한 고군분투
입력: 2021.02.18 08:45 / 수정: 2021.02.18 08:45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폐교를 막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소화했다. 김희재와 황윤성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힘을 더했다. /TV조선 제공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폐교를 막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소화했다. 김희재와 황윤성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힘을 더했다. /TV조선 제공

트로트맨들의 역대급 몸개그+흑역사 대방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뽕숭아학당' 폐교라는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은 폐교를 막기 위해 나선 트로트맨들이 역대급 몸개그와 흑역사를 대방출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번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2.2%,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이날 붐의 호출로 모인 트로트맨들은 뽕교육청 방침에 따라 정원 6명을 채우지 못할 시 폐교를 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2021년 공식 멤버로 등극한 김희재가 5번째 멤버로, 야간 수업이 힘든 정동원의 빈자리를 채울 동원맨으로 황윤성이 합류하면서 6명의 멤버가 새롭게 탄생했다.

밤 12시까지 미션을 완료해야만 '뽕숭아학당' 폐교를 막을 수 있는 상황, 멤버들의 첫 번째 단합 미션인 '지압판 단체 줄넘기'가 펼쳐졌다. 지압판에서 단체 줄넘기 10번을 성공해야 트로트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던 멤버들은 활력왕 영탁을 선두로 발의 감각을 내어주고 웃음을 살린 살신성인 끝에 3번 만에 미션을 완료하며 추천서 2장을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트로트 선배들을 찾아가 추천서에 답을 적어 받아와야 하는 두 번째 미션을 위해 3명씩 팀을 나눠 출동했다. 장민호 영탁 임영웅의 OB팀은 설운도를, 이찬원 김희재 황윤성의 소년시대팀은 진성을 만났다.

레전드 트로트 선배의 노래를 불러 90점 이상 획득해야 하는 도전이 주어졌지만, 소년시대팀은 '보릿고개'로 79점을, OB팀은 '다함께 차차차'로 88점을 받아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안동역에서'와 임영웅과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 듀엣무대로 90점을 넘어 미션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결국 두 팀 모두 미션을 완료해 추천서를 받는 데 성공했다. 최종 미션 완료 시간까지 단 두 시간만이 남은 도중에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 장소 뽕교육청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박구윤 류지광 강태관 신인선 김중연 남승민의 예비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뽕숭아학당'을 접수하기 위해 예비반은 FC 꺾기고로, 멤버들은 FC 뽕6로 이름을 달고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망원경을 쓴 채 벌이는 망원경 축구를 하며 다양한 몸개그를 보여줬다. 영탁의 골키퍼 실력이 돋보였던 망원경 축구는 2대 3으로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로 빵이 튀어 오를 때 입으로 식빵을 물면 승리하는 '날아라 식뽕'이 진행됐다. 언제 빵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고난도 미션으로 인해 모두가 실패의 늪에 빠진 순간, 예비반 신인선이 미션을 성공한 후 '보약같은 친구'로 승리송을 완성했다.

마지막 대결은 복불복 상자가 존재하는 6대 6 데스매치 복불복 계주였다. 물병 한 바퀴 돌려세우기, 연필 깎기, 탁구공 10회 이상 튕기기, 동전 뒤집기 등 예측불허 미션이 돌출돼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영탁이 기지를 발휘했다. 그 결과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2대 1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멤버들은 마감 40초를 남기고 재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뽕숭아학당'을 사수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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