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7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음악 팬들을 찾는다.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싱글 '초점' 발매, '보고 싶다' 작사가와 의기투합

[더팩트｜원세나 기자]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돌아온다.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17일 김범수의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초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초점'은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의 파트 1 마지막을 장식해 줄 10번째 싱글이다. 데뷔 후 쉴 틈 없이 달려온 김범수가 안식년을 깨고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라 더욱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초점'은 김범수의 대표 히트곡 '보고 싶다'를 함께한 윤사라 작사가가 참여했다. 또한 신곡 커버 이미지와 오피셜 비디오 디렉터로 참여한 채남혁 감독(위메이저)은 서로의 초점이 맞지 않아 이별 후 홀로 남게 된 쓸쓸함과 공허함의 대상을 '빈자리'라는 시각으로 표현해 신곡 '초점'의 애절한 감성을 한층 더 배가시킬 전망이다.

김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이 노래를 듣는 동안 다시 돌아가지 못할 '눈물겹게 반짝이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내 마음의 초점을 맞춰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발매 당일인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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