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폐한 사막+불타는 나무 한 그루로 '반전' 예고[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청량' 콘셉트와 상반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역대급 세계관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오후 에이티즈는 공식 SNS를 통해 6번째 미니앨범 'ZERO : FEVER Part.2(제로 : 피버 파트 2)'의 콘셉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황폐한 사막을 배경으로 불타오르는 나무 한 그루를 담고 있는 액자가 뼈대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티저 이미지는 지난 13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의 분위기와 전혀 달라 에이티즈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꽃밭에서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에서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클로즈업된 눈동자에 비친 화염으로 끝났다.
분위기가 확 바뀐 티저 이미지는 2년 전 발표했던 2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ay My Name'(세이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 속 그림과 일치한다. 이는 2년 전부터 예고된 방대한 세계관의 연결고리라는 점에서 흥미를 자극한다.
실제로 티저 이미지를 본 팬들은 "도대체 세계관을 언제부터 어디까지 짜놓은 거냐", "이러니까 과몰입을 할 수밖에 없다", "지난 뮤직비디오 소품까지 다 뜯어보는 중"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열광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에이티즈는 3월 1일 오후 6시 새 앨범 'ZERO : FEVER Part.2'를 발매한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2018년 데뷔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트레저 에피소드 1 : 올 투 제로)를 발매했다.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2020 더 팩트 뮤직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차세대 K-POP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Mnet '킹덤' 출연을 확정지으며 '퍼포먼스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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