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아표' 이별 발라드 '잘 가' 포함 총 6곡으로 구성[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미니앨범 '우리의 방식'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권진아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앨범 '우리의 방식'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권진아가 처음으로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고, 타이틀곡 '잘 가'를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공개된 영상은 '우리의 방식'을 시작으로 '잘 가', '꽃말', 'You already have'(유 올레디 해브), '어른처럼', '여행가'까지 미니앨범에 수록된 총 6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의 테마를 담은 다양한 오브제와 함께 한 미공개 컷도 공개됐다.
타이틀곡 '잘 가'는 '권진아식'으로 표현한 이별 발라드다. 권진아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오늘이 마지막이겠구나, 그런 걸 예감했을 때 어른스럽게 너를 보내주려고 하는 마음을 담은 이별곡"이라고 소개했다. '가끔은 모든게 너무나 명확해서 마지막이란걸 알 수가 있었어'라는 가사를 담담하게 부르는 권진아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외에도 브리티쉬 록 기반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담긴 '우리의 방식', 설레는 봄을 미리 느낄 수 있는 '꽃말', '권진아표' 감성 발라드 'You already have'(유 올레디 해브), 가수 죠지와의 듀엣곡 '어른처럼', 권진아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는 '여행가' 등 특유의 감성과 짜임새 있는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권진아가 전곡 작사, 작곡뿐 아니라 처음으로 메인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다. "나한테 꼭 맞는 옷을 입고, 사람들에게 그걸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트랙 구성부터 타이틀곡 선정, 후반 작업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권진아 고유의 색을 앨범 전반에 담았다.
그동안 '운이 좋았지', '나의 모양', '뭔가 잘못됐어' 등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표현과 감성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무한한 성장을 보여준 만큼 전곡 자작곡, 첫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진아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우리의 방식'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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