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소속사, 악플러에 강경대응 입장…선처·합의 없어
입력: 2021.02.16 11:48 / 수정: 2021.02.16 11:48
홍수아 소속사 글로빅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더팩트 DB
홍수아 소속사 글로빅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더팩트 DB

글로빅엔터 "홍수아 의견 존중했지만 더 이상 방관하기 어려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홍수아의 소속사 글로빅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홍수아의 의견을 존중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더 이상 악플러들을 방관하기 어렵다는 해석에서다.

16일 홍수아 소속사 글로빅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그동안 지속적인 악성 게시물 게시와 모욕적인 비방,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 인격 모독 등 무분별한 악플을 일삼는 악플러들에 대해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과 팬분들이 보내준 자료 등를 토대로 수사 기관에 고소장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그간 홍수아의 의견을 존중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악플과 비방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소속사 또한 더 이상 악플러들을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칼을 빼들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빅엔터테인먼트는 홍수아와 홍수아의 팬을 향한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악성 게시물 관련 고소를 지속하고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이라는 방침도 내비쳤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악플러들이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더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홍수아는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 촬영에 한창이다. 불새는 원작 작가인 이유진 작가가 그대로 집필을 맡았고 '무사 백동수', '끝없는 사랑', '달콤한 원수' 등을 연출했던 이현직PD가 메가폰을 잡아 큰 화제를 모으면서 이날까지 81회 방송 분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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