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감우성, 첫 스틸 컷 공개…악령과 싸우는 이방원
입력: 2021.02.16 10:36 / 수정: 2021.02.16 10:36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태종 이방원 역을 맡은 감우성의 첫 스틸 컷이 16일 공개됐다. /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제공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태종 이방원 역을 맡은 감우성의 첫 스틸 컷이 16일 공개됐다. /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제공

감우성 "정말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 선택"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감우성이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조선구마사'에서 악령과 싸우는 태종 이방원으로 돌아온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 제작 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측은 16일 철의 군주 태종으로 완벽 빙의한 감우성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상상을 덧입힌 독창적 세계관 속에서 새롭게 탄생할 태종 이방원의 모습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 순찰을 돌던 이방원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설정에 '엑소시즘'이 가미돼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 속에는 눈빛만으로 태종의 역동적 서사를 담아낸 감우성의 아우라가 시선을 끈다. 혼돈의 전장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선에서 냉철한 군주의 면모가 엿보인다. 핏빛 혈투에 뛰어든 분노 어린 얼굴에서는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왕좌에 오른 태종이 목숨을 걸고 부활한 서역 악령을 봉인하려는 이유가 무엇일지 그가 가진 비밀에 궁금증을 더한다.

감우성은 "정말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 선택하게 됐다. '조선구마사'에서 태종은 조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뛰어든 인물이다"며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이나 색깔, 분위기와 제가 잘 녹아들 것 같았다. 팬으로서 함께 작업하는 것을 원했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종의 외적인 면에도 심혈을 기울인 감우성은 "말타기와 검술, 필요한 액션 동작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전 작품에서의 경험이 있어 어려움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액션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조선구마사'는 감우성을 비롯해 정동윤, 박성훈,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등이 출연하는 판타지 사극 드라마로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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