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현지 일정을 조정 중이며 2월 말 개최 시기 및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KBS2 제공

2월 말 개최 시기 및 지역 발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KBS2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 진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 마지막 회는 오는 20일 밤 방송된다.

'트롯 전국체전'은 주말 지상파 예능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 방송은 화려한 무대와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결과로 시청률 18.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9%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많은 관심 속에서 마지막 회를 앞둔 '트롯 전국체전'이다. 시청자들 역시 아쉬움으로 가득한 가운데,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제작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14일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조정하는 등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콘서트에 동반할 출전선수가 TOP8이 될지, TOP14가 될지는 시청자의 의견 및 대중의 여론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작사 측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안전한 콘서트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오랜 기간 공연을 즐기지 못한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지자체 및 공연장의 협조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으로 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는 좌석 간 거리 두기, 문진표 작성 및 QR코드 체크인,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등 상시 방역과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개최 시기 및 지역은 2월 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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