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펜트하우스' 불법 다운로드 사과 "인지 못해 죄송"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1.02.15 10:18 / 수정: 2021.02.15 10:18
배윤정이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불법 사이트라는 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 더팩트DB
배윤정이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불법 사이트라는 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 더팩트DB

한국 드라마인데 중국 자막,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사과[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배윤정은 1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최근 게재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사건의) 경위는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던 중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했다. 불법 사이트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해 스트리밍으로 보게 된 부분을 촬영하고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윤정은 "관련자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배윤정은 SNS를 통해 남편과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시청하고 있는 배윤정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배윤정 부부가 보고 있는 영상이었다. '펜트하우스' 영상 하단에 중국어가 적혀 있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부가 불법 다운로드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굳이 자막이 필요하지 않은 한국 드라마임에도 중국어 자막이 등장하는 점, 해당 자막이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용 자막을 제공하는 이들의 번호라는 점이 근거였다.

의혹은 논란으로 확산됐고, 배윤정은 불법 다운로드임을 인정한 뒤 사과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세 연하 축구선수 출신 남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2세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