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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 2회에서는 전설들의 농구 상식 퀴즈 대결과 첫 공식경기가 방송을 탔다. /JTBC '뭉쳐야 쏜다' 영상 캡처 첫 공식 경기 22득점 중 13점 책임져[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뭉쳐야 쏜다' 이동국이 첫 공식 경기에서 지난 평가전보다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암불낙스' 에이스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설들의 농구팀 '상암불낙스'가 상대적으로 연배가 있지만 농구를 향한 열정 만큼은 뛰어난 '아버지농구단'과 한판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상암불낙스'가 22대 39로 패배했지만 9득점에 그친 첫 평가전과 대조된 결과로 쾌감을 선사했다. 특히 '라이언킹' 이동국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하루에 3시간 씩 농구 연습을 했다고 밝힌 '축구 전설' 이동국은 상대편 볼을 재빠르게 가로채 레이업 슛으로 연결하거나 안정환과 환상 호흡으로 득점을 합작하는 등 '동백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동국은 이날 '상암불낙스'의 전체 득점 22점 중 절반 이상인 13점을 득점했다. 그러나 구력이 높은 '아버지농구단'을 뛰어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버지농구단'은 완벽한 지역방어와 깔끔한 슈팅을 연이어 보여주며 차분하게 경기를 리드했고, 농구 풋내기의 굴욕을 겨우 벗어난 '상암불낙스'는 첫 평가전보다는 나아진 수비 위치선정과 리바운드, 득점력 등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시합에 앞서 전설들의 농구 지식을 쌓기 위한 요절복통 '농구 기초 상식 퀴즈 대회'가 열렸다. 농구 용어는 물론 기본적인 규칙조차 알지 못하는 전설들의 기초 실력을 파악한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가 전설들의 영어 실력에 혀를 내두르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커닝과 오답 공유 속 치열한 정답 경쟁을 맛본 전설들은 농구 실전 훈련에 돌입, 리바운드를 위한 핵심 기술인 박스아웃과 팀 대결을 펼치며 감을 익혀갔다. 드리블 없이 농구를 하는 럭비농구 게임에서는 국가대표다운 승부욕이 나오면서 박진감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뭉쳐야 쏜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 지난주 방송된 첫 회 시청률(7.2%)보다 1.4%포인트 하락한 5.8%에 그쳤다. 3회 방송에서는 농구계 '코트 위 황태자' 우지원과 '스마일 슈터' 김훈이 전설들을 위한 맞춤 코치로 등장해 눈높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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