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계약종료, 미스틱과 이별 "스승 윤종신에 감사"
입력: 2021.02.10 16:10 / 수정: 2021.02.10 16:10
박재정이 6년간 몸담았던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윤종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박재정이 6년간 몸담았던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윤종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6년간 함께했던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마무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박재정이 6년간 함께했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미스틱스토리(이하 미스틱)는 10일 "최근 박재정과 전속계약이 마무리됐다"며 "오랜 기간 함께 한 박재정의 행보를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5'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박재정은 같은 해 디지털싱글 '첫 눈에'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던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을 떠나게 된 박재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15년부터 함께한 미스틱과 계약이 끝이 났다"며 "6년 동안 저를 위해 헌신해 주신 미스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재정은 윤종신과 만난 순간을 가장 큰 변화의 시기로 꼽으며 스승에게도 별도의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윤종신이라는 사람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20대를 가수로 보낼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고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승님과 함께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대할 때 진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릴 수 있었다. 선생님 덕분에 제가 저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됐다"며 "꿈만 가득했던 어린아이에게 소중한 20대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재정은 "미래는 저도 잘 모르겠다"며 "건강하게 지내다 다시 음악을 하고 싶을 때 용기를 갖고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다. 그때 웃으며 반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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