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승, '달이 뜨는 강' 출연…살수 김소현과 대립
입력: 2021.02.10 13:27 / 수정: 2021.02.10 13:27
문진승이 달이 뜨는 강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김소현과 최고의 살수 자리를 두고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진승이 '달이 뜨는 강'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김소현과 최고의 살수 자리를 두고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소현과 최고의 살수 자리 두고 대립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문진승이 '달이 뜨는 강' 출연을 확정, 김소현과 대립을 예고했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10일 "문진승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다.

문진승은 극 중 마태모 역을 연기한다. 마태모는 평강이 소속된 살수 집단 천주방의 일원으로 자비심 따위 없는 잔인한 인물이지만, 천주방의 각주 두중서(한재영 분)를 향한 충성심은 지극하다. 최고의 살수 평강과는 대립 관계이며 호시탐탐 평강의 자리를 탐하고 견제한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문진승은 냉철하고 날렵한 살수 마태모 역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완성하기 위해 검술, 액션 훈련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문진승을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진승은 앞서 독일 유학 시절 우연히 이탈리아 감독 까를로 아벤띠의 영화 '선샤인 문'에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제10회 서울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이와 함께 문진승 역시 한국에서 깜짝 데뷔했다. 그는 이후 뮤직비디오, 광고 등 업계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문진승은 '달이 뜨는 강'을 통해 안방극장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문진승이 출연하는 '달이 뜨는 강'은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의 후속 작품으로 15일 밤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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