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7개 간이역을 찾아가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이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은 역무원으로 변신한 김준현(왼쪽부터), 손현주, 임지연이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화본역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MBC 제공 |
김준현·임지연 고정…전국 257개 간이역 찾기 프로젝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이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8일 MBC에 따르면 '손현주의 간이역'이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연예인들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간이역이 위치한 지역의 맛과 문화,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낼 예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현주의 간이역' 제작진은 '손현주의 간이역'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배우 손현주는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간이역 역장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특유의 입담과 유머 감각을 갖춘 대세 개그맨 김준현과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임지연이 간이역 크루로 합류해 역장 손현주를 보좌할 예정이다.
실제로 '손현주의 간이역'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세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빠른 적응력으로 실제 역무원에 빙의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고 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손현주의 귀여운 허당미나 친남매처럼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김준현·임지연의 남매 케미도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손현주의 절친한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격할 예정으로 어떤 스타들이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역무원으로 변신할지 관심을 모은다.
'손현주의 간이역' 제작진은 "지금까지 간이역을 배경으로 한 예능은 흔치 않았던 만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스타들의 '찐우정'과 소탈한 매력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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