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美 포브스 "미국서 이 정도면 전망 밝아" 호평
입력: 2021.02.08 09:49 / 수정: 2021.02.08 09:49
이달의 소녀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 2021년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이달의 소녀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 "2021년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성과, 포브스 호평으로 이어져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미국 음악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달의 소녀의 팬덤 베이스가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작년 '미드나잇(12:00)'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112위로 데뷔 후 처음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10위권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이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앞으로의 전망이 밝아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이달의 소녀의 'Star'(목소리 English Ver.)가 최근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에 첫 진입, 그 동안 미국 차트에서 중요하고 인상적인 성과를 내왔던 여성 가수들과 그룹들이 존재해 왔지만 아직 그것 말고도 여전히 발견돼야 할 훨씬 더 많은 재능들이 있다"며 이달의 소녀를 2021년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가진 아이돌로 선정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보이그룹들이 강세를 보였던 2020년을 되돌아보며 "2021년이 시작되면서 올해부터는 마침내 오랫동안 기다려 왔고 그리고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할 걸그룹들의 해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전했다.

이달의 소녀가 국내 걸그룹으로서 2번째로 진입한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는 한 주간 미국 내 160개의 메인스트림 라디오 방송에서의 방송 횟수를 반영해 집계된다. 이달의 소녀의 'Star'는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라디오 차트를 집계하는 미디어베이스 톱40 팝 라디오 차트에는 2주 연속 진입했다.

이 밖에도 미국의 대표 라디오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아이하트라디오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의 한 주간 가장 많이 요청된 곡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라디오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연이은 희소식에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지난해 '해시(#)'와 ‘'미드나잇(12:00)'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히며 다양한 기록과 성과를 얻은 것은 모두 이달의 소녀를 향해 꾸준한 관심과 응원, 사랑을 보내 주는 팬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팬 분들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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