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 7일 오전 LA 교회에서 생애 '세번째 웨딩' 팡파르
입력: 2021.02.07 08:26 / 수정: 2021.02.07 19:23

개그맨 엄영수(67·본명 엄용수)가 7일 오전(한국시간) 재미교포 사업가인 에스터 씨(한국명 경옥)와 미국 LA 한 교회(Glory church)에서 화촉을 밝혔다. /더팩트 독자 제공
개그맨 엄영수(67·본명 엄용수)가 7일 오전(한국시간) 재미교포 사업가인 에스터 씨(한국명 경옥)와 미국 LA 한 교회(Glory church)에서 화촉을 밝혔다. /더팩트 독자 제공

결혼 앞두고 엄용수에서 '영수'로 개명, 신부는 교포 사업가

[더팩트|강일홍 기자] '20년 돌싱남'인 개그맨 엄영수(67·본명 엄용수)가 재미교포 사업가인 에스터 씨(한국명 경옥)와 미국 LA 한 교회(Glory church jesus christ)에서 화촉을 밝혔다.

엄영수는 7일 오전 6시(현지 시간 6일 오후 1시) 가족 친지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스몰웨딩을 가졌다.

결혼식 직후 이날 오전 8시 <더팩트>와 통화에서 엄영수는 "조금전에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축복한 가운데 예식을 끝냈다"면서 "코로나 여파로 결혼식 장소와 날짜가 한 차례씩 바뀌었지만 이곳 방역지침을 잘 지켜 무사히 잘 치러 다행"이라고 말했다.

결혼식 직후 이날 오전 8시 <더팩트>와 통화에서 엄영수는 조금전에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축복한 가운데 예식을 끝냈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결혼식 직후 이날 오전 8시 <더팩트>와 통화에서 엄영수는 "조금전에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축복한 가운데 예식을 끝냈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그는 결혼식을 앞두고 이름도 '엄영수'(Um Young Soo)로 개명했다. 신부는 재미교포 사업가로, 2019년 6월 지인의 소개로 첫 인연을 맺은 뒤 엄영수가 2~3차례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싹틔웠다.

두 사람은 엄영수가 지난해 3월 LA 행사 차 미국을 방문한 뒤 서로에게 '인생 3막을 여는 평생 반려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엄영수의 정식 프러포즈를 에스더 씨가 흔쾌히 받았고, 당초 지난해 가을 결혼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정국이 길어지면서 미뤄졌다.

엄영수는 결혼 직후 곧바로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일단 혼자 귀국해 15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코로나 상황이 풀리는대로 지인들을 초대하는 식사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할 계획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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