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단막극 '러브스포일러' 캐스팅…아날로그 사랑 이야기
입력: 2021.02.05 17:40 / 수정: 2021.02.05 17:40
이주빈이 tvN 단막극 러브스포일러에 출연한다. 현대무용단 안무가로 변신해 상처받은 주인공의 아날로그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 에스더블유엠피 제공
이주빈이 tvN 단막극 '러브스포일러'에 출연한다. 현대무용단 안무가로 변신해 상처받은 주인공의 아날로그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 에스더블유엠피 제공

단막극 프로젝트서 현대무용단 안무가 변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주빈이 '러브스포일러'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5일 "이주빈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중 '러브스포일러'(극본 홍은주, 연출 김건홍)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tvN이 3월 3일부터 공개하는 총 10편의 단막극 프로젝트다.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신인 작가들이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각 작품에는 머지않은 미래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이 재기발랄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담길 예정이다.

이주빈은 10편의 단막극 중 '러브스포일러'에 출연한다. 작품은 유전자 검사로 사랑의 유통기한을 알 수 있는 디스토피아 시대에서 유통기한 따위 궁금하지 않다고 외치는 상처받은 두 남녀의 아날로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현대무용단 안무가 윤서울 역을 연기한다. 윤서울은 도시 서울처럼 늘 사람이 끊이지 말라고, 그래서 외롭지 말라고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지만 그런 자신이 외로워진 건 러브스포일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주빈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그런 이주빈이 tvN '러브스포일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공백 없는 '열일' 행보를 예고,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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