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스가 해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원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가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비트인터렉티브, 스윙엔터 제공

'전략적 협업' 시너지 기대…아티스트 제작 중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비트인터렉티브와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보이그룹 에이스(A.C.E)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비트인터렉티브, 스윙엔터테인먼트는 5일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현시점을 중요한 위기이자 기회로 생각하며 서로 전략적인 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트인터렉티브는 아티스트 제작 중점으로 미주와 유럽의 글로벌 마케팅을 맡는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에이스는 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2017년 5월 싱글 '선인장(CACTUS)'으로 데뷔했다.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19년 12월 시카고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 뉴저지, 마이애미, 푸에르토리코, 댈러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10개 지역에서 미주 투어를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말 미국 내에서 블랙핑크, (여자)아이들 등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현지 에이전시 아시안 에이전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연초에는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한 곡을 발표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손호영, 김재환, 나띠, 김영흠, 그룹 아이즈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오랜 기간 쌓아온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비트인터렉티브와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 에이스의 국내 입지를 더욱더 두텁게 다지며 글로벌한 아티스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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