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3월 6일 일본에서 온라인 라이브를 진행한다.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전할 예정이다. /JYP 제공

첨단기술 총동원 "생동감 넘치는 무대 준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3월 6일 일본에서 온라인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한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6일 오후 7시 온라인 라이브 'TWICE in Wonderland(트와이스 인 원더랜드)'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신 체감 커넥트 스페셜 라이브'의 일환으로 확장현실(AR)과 복합현실(MR)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펼쳐진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마치 눈앞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듯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며 "트와이스는 '트와이스의 원더랜드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모든 이들의 잃어버린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주제로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 돔 투어 '#Dreamday(#드림데이)'를 열었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인 '21개월 만에 도쿄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2020년 2월 기준 7개 도시 15회 규모의 일본 아레나 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8월 9일 첫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 세계 126개국 팬들을 만났다. MCC(Motion Control Camera) 시스템을 활용해 서로 다른 의상을 입은 18명의 트와이스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등 디지털 공간에서만 구현 가능한 화면 효과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형 무대와 온라인 콘서트로 경험을 쌓은 트와이스가 이번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