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번째 정규 앨범 이후 1년 5개월 만의 앨범[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18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4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18일 미니 앨범 '우리의 방식'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권진아의 감성과 색깔을 담아낸 앨범으로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진아는 지난해 4월 디지털 싱글 '뭔가 잘못됐어' 이후 10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특히 권진아의 피지컬 앨범은 2019년 9월 2번째 정규 앨범 '나의 모양'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안테나는 권진아의 컴백 소식을 전하면서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방식'에 대한 힌트가 담긴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권진아가 실, 의자, 꽃, 거울 등 다양한 오브제와 함께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소속사는 "'우리의 방식'은 화자인 권진아가 주체가 되어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들을 6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앨범으로, 총 6개 트랙을 6개의 단편 소설로 비유한 단편집 모음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6년 정식 데뷔한 권진아는 그간 '끝',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운이 좋았지', '뭔가 잘못됐어' 등 대표곡을 탄생시켰으며, '질투의 화신', '멜로가 체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토이, 개코, 성시경 등 선배 뮤지션들과 호흡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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