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공작도시'로 5년만 안방극장 복귀…김강우와 호흡
  • 유지훈 기자
  • 입력: 2021.02.04 09:59 / 수정: 2021.02.04 09:59
수애(왼쪽) 김강우가 공작도시로 뭉친다. 두 사람은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킹엔터테인먼트 제공
수애(왼쪽) 김강우가 '공작도시'로 뭉친다. 두 사람은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킹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년 하반기 JTBC 편성[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수애가 김강우와 '공작도시'로 만난다.

JTBC는 4일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새 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가 수애, 김강우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대기업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욕망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심리 스릴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수애는 2016년 종영한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이후 약 5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가 맡은 윤재희는 성진그룹의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다. '가난이 사랑을 좀먹는다'고 믿는 그는 오래된 연인을 버리고 성진가의 혼외자 정준혁(김강우 분)과 정략결혼을 했다. 그리고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과 손을 잡고 성진가와 전쟁을 시작한다.

김강우는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간판 앵커 정준혁(김강우 분)에 분한다.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평생의 열등감이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다. 또한 욕망하는 인간과 욕망 따윈 없는 척하는 인간들을 비웃으며 더 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는 인물이다. 김강우는 정준혁 캐릭터의 깊숙한 내면을 끌어내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 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놀라운 흡인력을 지닌 손세동 작가의 스토리와 '쌍갑포차' 전창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만났다. 치명적인 텐션을 뿜어내는 수애와 김강우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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