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복귀 준비하나…2개월만 SNS 재개
입력: 2021.02.04 09:21 / 수정: 2021.02.04 09:21
가수 홍진영이 SNS에 새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논문 표절 관련 사과문 이후 약 2개월여 만이다. /더팩트 DB, 홍진영 SNS 캡처
가수 홍진영이 SNS에 새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논문 표절 관련 사과문 이후 약 2개월여 만이다. /더팩트 DB, 홍진영 SNS 캡처

'논문 표절' 논란 딛고 활동 복귀할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약 두 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4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무런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가로등 아래 눈이 쏟아지는 풍경이 담겼다.

홍진영의 SNS 업로드는 지난해 12월 논문 표절 논란 관련 사과문 이후 약 2개월여 만이다. 팬들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어서 노래도 들려주세요"와 같은 댓글로 홍진영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한 누리꾼은 "마음이 급하실 수도 있지만 복귀타이밍은 잘 고민해서 잡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댓글로 조심스럽게 그의 복귀를 지지했다.

지난해 홍진영은 조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74%의 표절률을 보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당시 문제없이 통과되었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홍진영의 해명에도 조선대 대학 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사한 결과 표절이 맞다고 결론지었다"고 선을 그었다. 일련의 논란으로 홍진영은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7년 가수로 데뷔했다. '안돼요' '오늘 밤에' '잘 가라'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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