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오는 3월 방송될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가제)'에 고정 MC로 발탁됐다. /더팩트 DB |
신동엽·김종민·딘딘·승희 등 '예능 장인'과 호흡…3월 첫 방송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가제)' 제작진은 신동엽, 이민정, 김종민, 딘딘, 오마이걸 승희로 구성된 고정 MC 5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고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평소 갖고 있던 개인적인 콤플렉스 탈출부터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편함 등 출연자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용기 있는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민정은 '업글인간'에서 고정 MC로 출연해 신동엽, 김종민, 딘딘, 승희 등 예능감 넘치는 '예능 장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민정의 예능 출연은 지난 2019년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한 후 2년 만이며, 고정 MC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글인간'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출연자들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불편함에 도전한다. 이들의 성장통을 함께 지켜봐달라"며 "시청자분들도 약해진 새해 다짐을 되새기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웃음과 공감 모두 잡을 수 있는 분들을 섭외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가제)은 오는 3월 첫 방송한다 '짠내투어' 시즌1을 연출한 손창우PD와 '렛츠고 시간 탐험대' 시리즈의 안제민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민정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로 데뷔해 '펜트하우스 코끼리', '시라노: 연애조작단', '원더풀라디오' 등 영화와 '꽃보다 남자', '그대 웃어요', '빅', '운명과 분노' 등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후 지난해 KBS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크리스마스의선물'에 출연하는 등 배우 활동에만 전념하다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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