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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가인이 오는 12일 설 특집 쇼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는 "제 무대를 보시며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
SBS Fil·SBS MTV 동시 편성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송가인이 설 연휴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쇼를 준비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3일 "송가인이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 발매에 이어 설날 당일인 오는 12일 '송가인이 나는 좋아효(孝)'로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송가인이 나는 좋아효(孝)'는 코로나19 여파로 설 연휴의 그리운 가족을 못 본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송가인이 준비한 설 특집쇼다. 송가인은 자신을 대표하는 노래, 팬들이 요청해왔던 노래로 무대를 꾸며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져 있을 전 국민에게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4일 촬영을 진행하고 12일 SBS Fil과 SBS MTV를 통해 송출된다. MC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맡는다. 그는 송가인과 호흡을 맞춰가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고 각양각색의 사연을 읽으며 특집 쇼의 재미를 더한다.
송가인은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신축년 설에 시청자분들과 만나게 돼 영광이다. 제 무대를 보시며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가인은 어머니의 권유로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참가 연말 결선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2012년 본명 조은심으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생활 끝에 2017년 송가인으로 활동명을 바꿨고 2019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