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 이날치, '라스' 예능 나들이…"긴장돼 잠 못자"
입력: 2021.02.03 00:00 / 수정: 2021.02.03 09:16
이날치 멤버 권송희(왼쪽)와 신유진이 3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날치 멤버 권송희(왼쪽)와 신유진이 3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MBC '라디오스타' 제공

보컬 권송희·신유진 출연…신곡 '여보나리' 최초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범 내려온다'로 전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은 7인조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가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치는 3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멤버 권송희와 신유진이 출연한다. '라디오스타'는 이날치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에서 착안한 '범 내려온다' 특집으로 '천둥호랑이 창법'의 가수 권인하와 가요계 '호랑이쌤'으로 통하는 가수 박선주, 호랑이같은 피지컬을 자랑하는 배우 겸 모델 줄리엔강도 함께 게스트로 초대했다. 스페셜MC는 하하가 맡았다.

이날치는 판소리와 대중음악 사이를 절묘하게 오가는 음악으로 판소리 수궁가의 한 대목을 활용한 '범 내려온다', '좌우나졸' 등 국악을 재해석해 '21세기 판소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밴드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날치가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함께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온라인 누적 조회수 5억뷰를 기록하며 전국에 '1일 1범'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이날치는 톱스타만 찍는다는 휴대폰, 피자 광고를 섭렵하며 대세 밴드로 떠올랐다.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이날치는 '범 내려온다' 무대를 선보이며 방송 처음부터 흥을 제대로 돋운다. 또 신곡 '여보나리'를 '라디오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해 안방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우리는 국악 어벤져스"라고 밝힌 보컬 권송희와 신유진은 이날치의 '예능캐' 대표로 등장해 영화음악 감독부터 소리꾼이 모인 팀의 화려한 스펙을 공개한다. 권송희는 멤버들의 개인 능력치를 깨알같이 자랑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어루만진 이력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한편 권송희와 신유진은 2일 공개된 '라디오스타' 셀프캠 영상을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권송희는 "많은 예능을 나왔는데 이렇게 긴 호흡의 예능은 처음이라서 떨린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것 같다.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했고, 신유진은 "TV에서만 보던 라디오스타에 나오니까 긴장돼서 잠을 못잤다. 긴장을 풀고 재미있게 놀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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