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서가대'] 반전은 없었다…방탄소년단, 4년 연속 대상 기염
입력: 2021.02.01 06:30 / 수정: 2021.02.01 06:34
방탄소년단이 서울가요대상 4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멤버들은 무엇보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스포츠서울 제공
방탄소년단이 '서울가요대상' 4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멤버들은 "무엇보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스포츠서울 제공

임영웅, 트로트상·인기상 2관왕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가요대상'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31일 오후 '2021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신동엽,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최수영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BTS의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은 2017년 27회부터 30회까지 4년 연속이다. 이와 더불어 멤버들은 본상,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한류특별상, 후즈팬덤상 등 총 여섯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되어서 올 한해도 파이팅 넘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 2020년에 예상치 못한 코로나 펜데믹으로 함께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상황이 좋아져서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1년에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상은 트와이스와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 127 등 총 12팀이 나눠 가졌다. 특히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정연과 함께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YG의 트레저, SM의 에스파, 빅히트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엔하이픈이었다. 세 팀은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주셔 감사하다"며 2021년 대세로 발돋움할 것을 예고했다.

임영웅은 트로트상뿐만 아니라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그는 "전국에 계시는 팬분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됐다. 상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을 것 같다. 2020년에도 덕분에 좋은 상 받았었는데 2021년에도 더 많고 좋은 상 받도록, 여러분께 위로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영웅은 트로트상은 물론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스포츠서울 제공
임영웅은 트로트상은 물론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스포츠서울 제공

다음은 '제 30회 서울가요대상' 수상내역이다.

▲대상=방탄소년단

▲최고음원상=방탄소년단

▲최고앨범상=방탄소년단

▲본상=강다니엘,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에이티즈, NCT 127, 오마이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신인상=에스파, 엔하이픈, 트레저

▲인기상=임영웅

▲한류특별상=방탄소년단

▲트로트상=임영웅

▲발라드상=B1A4 산들

▲OST상=조정석

▲R&B힙합상=제시

▲밴드상=이날치

▲베스트 퍼포먼스상=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올해의 발견상=있지(ITZY)

▲팬PD 아티스트상=강다니엘

▲후즈팬덤상=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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