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1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임영웅이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동률 기자 |
구창환 소장 "광고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 움직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한 결과 1월 순위에서 임영웅이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영웅에 이어 2위는 영탁이 이름을 올렸다. 이찬원, 송가인, 장민호, 장윤정, 정동원, 김희재, 박군, 설하윤, 김수찬, 나훈아, 남진, 나태주, 주현미, 홍자, 진미령, 신유, 조항조, 홍진영, 윤수현, 강문경, 요요미, 김용임, 설운도, 김수희, 진성, 조정민, 김연자, 마이진, 손빈아, 박현빈, 안성준, 강진, 조문근, 태진아, 정미애, 금잔디, 박구윤, 나상도, 유지나, 진시몬, 박서진, 김소유, 김나희, 이승연, 정다경, 한봄, 강예슬, 최우진이 뒤를 이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4453만9007개를 추출해 분석했으며,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긍정적 부정적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등을 가늠할 수 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임영웅 브랜드는 2016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에서 최종 1위로 우승한 트로트 가수다. 광고 시장에서도 강력한 팬덤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링크분석에서는 '발매하다, 돌파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걷고 싶다,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2.04%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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