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김영철, 1억 원 고액 기부 2500번째 '아너' 등극
입력: 2021.01.30 00:00 / 수정: 2021.01.30 00:00
김영철은 2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예종석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너 가입식에 참석해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세준 기자
김영철은 2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예종석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너 가입식에 참석해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세준 기자

"더 많은 분들께 나눔 알려 선순환 역할 다하겠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영철은 2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예종석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너 가입식에 참석해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해 2월 28일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돕고자 1억 원을 기부했으나 대단한 일이 아니라며 사양해왔다. 이날 그는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알리고 선순환을 만드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아너 가입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사랑의열매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의 나눔참여를 선도하고 한국형 고액기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를 출범한 이후 13년만에 김영철을 2500호 회원으로 맞이했다.

방송·연예인 아너 회원은 김영철 포함 총 36명이며, 지난해 이서진(2256호), 이순재(2257호), 공유(2377호), 김나운(2443호)까지 5명의 배우가 아너 회원이 됐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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