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미스트롯2' 본선 3라운드 1차전 '팀메들리전' 대결에서 뽕가네팀이 1위를 차지했다. /방송화면 캡처 |
'팀 메들리전'서 압도…무적의 시청률 28.29% 견인
[더팩트|원세나 기자] '미스트롯2'가 오직 1위 팀만이 '전원 생존'하는 치열한 경연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7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1차전 '팀메들리전' 대결이 펼쳐졌다. 이 대결에서 뽕가네팀이 1위를 차지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골드미스(김다나, 박주희, 영지, 공소원, 한초임)'팀은 결혼에 얽매이고 싶지 않은 당당한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얘야 시집가거라', '화려한 싱글', '서울여자', 'Don’t touch me(돈 터치 미)',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폼나게 살거야'로 스토리가 있는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다. 1200점 만점의 마스터 점수 1118점을 획득했다.
이어 '딸부잣집(김연지, 주미, 트윈걸스, 황우림, 마리아)'은 딸부잣집의 엄마를 위한 무대를 펼쳤다. '흥부자'를 '딸부자'로 개사한 노래로 팀을 소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딸부잣집은 '십년은 젊어보여요', '여고시절', '신 사랑고개', '살다보면', 감동과 흥을 오가는 선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마스터 점수 1116점을 획득했다.
유랑 극단 콘셉트의 '미스유랑단(윤태화, 윤희, 양지은, 전유진, 김태연)'은 '빈대떡 신사', '범 내려온다', '미인', '왕서방', '부초 같은 인생' 등을 선곡해 김태연의 상모놀이, 전유진과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 무대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스유랑단은 마스터 점수 1121점을 획득했다.
뽕가네팀은 '일 나겠네', '아카시아', '평행선', '빈잔', '엉덩이', '대박 날 테다' 등을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방송화면 캡처 |
네 번째로 편견을 깨기 위해 모였다는 '뽕가네(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가 등장했다. '뽕 맛집' 뽕가네는 '일 나겠네', '아카시아', '평행선', '빈잔', '엉덩이', '대박 날 테다' 등을 선곡해 다양한 장르를 하나로 묶어 완벽하게 소화하며 환상의 화음을 자랑했다. 무대 후 장윤정은 '빈잔'으로 소름 돋는 무대를 선보인 별사랑을 "제 마음의 진이다"라고 극찬했고, 팀은 마스터 8명에게 100점을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뽕가네는 마스터 점수 1186점을 획득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녹용 씨스터즈(김다현, 홍지윤, 류원정, 김의영, 진달래)'는 '빵빵', '고향역', '시계바늘', '신사동 그 사람',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 '허공' 등을 선곡해 유쾌한 퍼포먼스와 짙은 감성을 더한 무대까지 모두 선보였다. 마스터 점수 1125점을 획득했다.
마스터 점수로 1위는 뽕가네, 2위는 녹용 씨스터즈, 3위는 미스유랑단, 4위는 골드미스, 5위는 딸부잣집 순이다. 대결이 끝나고 300점 만점의 언택트 관객 평가단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는 5위 골드미스, 4위 딸부잣집, 3위 미스유랑단이다. 여기에 관객 점수 1위는 녹용 씨스터즈로 긴장감을 높였지만, 전체 1위는 이변 없이 뽕가네가 차지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스트롯2'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6.796%, 28.291%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26.095%, 26.977%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미스트롯2'는 20%대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목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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