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옥택연, 엉뚱 매력 '뽀글 펌' 인턴 변호사
입력: 2021.01.27 11:52 / 수정: 2021.01.27 11:52
옥택연이 빈센조를 통해 변호사로 변신한다. 그는 장준우 역을 맡아 어수룩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tvN 제공
옥택연이 '빈센조'를 통해 변호사로 변신한다. 그는 장준우 역을 맡아 어수룩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tvN 제공

전여빈과 선후배 케미 예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2PM 출신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반전 매력을 장착하고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제작진은 27일 장준우 역을 맡은 옥택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옥택연은 훈훈한 비주얼에 엉뚱한 매력을 탑재하고 맹활약을 예고한다.

옥택연은 로펌 '우상'의 인턴 변호사로 변신해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산한다. 큰 체격에 훤칠한 '상남자' 비주얼이지만 '뽀글 펌' 헤어스타일로 반전 매력을 꾀했다. 어딘가 서툴러 보이기도 하지만 순수한 열정도 엿보인다.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날린 경고의 삿대질조차 어수룩한 그가 극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옥택연은 장준우 캐릭터를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한국 문화가 서툰 유학파 장준우는 종종 상하좌우 가리지 않고 말이 짧아지지만 악의 없이 천진난만한 인물로 설정됐다. 사수 홍차영(전여빈 분)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그는 빈센조(송중기 분)의 등장으로 숨겨 놨던 승부욕을 품게 된다.

옥택연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인물들 간의 호흡이 살아있고 서로 다른 목적과 상황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맛깔난 대사가 매력적"이라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어딘지 모르게 엉뚱해 보이는 준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자 헤어스타일부터 변신을 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빈센조'는 tvN '왕이 된 남자', MBC '돈꽃'의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SBS '열혈사제', KBS2 '김과장'의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은 작품이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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