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SBS와 퇴사 논의 中…결론은 아직"
입력: 2021.01.27 09:30 / 수정: 2021.01.27 09:30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퇴사를 논의 중이다. 그는 회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더팩트 DB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퇴사를 논의 중이다. 그는 "회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더팩트 DB

진행하는 라디오서 직접 입 열어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퇴사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배성재는 26일 오후 송출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SBS 퇴사 보도와 관련된 청취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성재는 "아무것도 결론 난 것이 없다. 나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결정해야 하는 문제"라며 "무언가 결정이 되면 바로 말씀드리겠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스포츠월드는 S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SBS 고위 관계자들은 도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 중요한 중계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배성재의 퇴사를 강력히 만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했다. 2007년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를 시작으로 '생방송 투데이' '모닝와이드' '정글의 법칙' 등 SBS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적인 경기를 중계하며 스포츠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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