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 '사기 혐의' 이혁재 고소장 반려됐나…경찰 "절차에 따라 수사"
입력: 2021.01.26 14:10 / 수정: 2021.01.26 15:53
이혁재는 고소 건이 성립되지 않아 반려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나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DB
이혁재는 "고소 건이 성립되지 않아 반려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나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DB

이혁재 "빌린 돈에 이자까지 모두 갚아"

[더팩트ㅣ강일홍 윤용민 기자] 방송인 이혁재(47)가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혁재는 이날 <더팩트>와 통화에서 "천안동남경찰서 담당 경찰관과 통화를 했는데 고소장이 접수조차 되지 않았다"며 "빌린 돈은 모두 갚았다"고 반박했다.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지인 A씨는 지난 25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이혁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지인 A씨는 현지 한 지방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혁재 씨에게 약 2000만원을 빌려줬는데, 오랫동안 돌려받지 못했으며 이씨를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혁재는 "(제가 경찰에 직접 확인해본 결과) 고소인이 낸 자료가 부족해 고소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고소장이 접수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보도를 해도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빌린 돈 2000만원은 어제 모두 (A씨에게) 이체했다"며 "한쪽의 일방적 주장을 담은 기사와 이를 확인없이 받아 쓴 허위 기사들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에 제소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혁재는 또 "우리 법인에 약 20억의 채무를 진 업체가 있어 그 업체의 부동산을 근저당 설정하려고 친한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것"이라며 "빌린 돈은 1900만원인데 100만원을 더해 (A씨에게) 돌려줬다. 왜 고소를 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A씨도 이런 사정을 모두 알고 있는데, 이런 보도가 나오면 단지 제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모든 비난을 받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며 "채무 관계 등을 모두 정리하고 방송을 다시 하려고 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더팩트>에 고소건이 접수된 사실은 인정했다. 이에 따라 서류상 미비한 점을 보완한 후 고소인과 이씨를 불러 정확한 사실 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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