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더블패티'로 스크린 데뷔…앵커 지망생 변신
입력: 2021.01.26 10:10 / 수정: 2021.01.26 10:10
아이린이 더블패티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주인공 이현지 역을 맡아 신승호와 로맨스를 펼친다. /kth, 판씨네마 제공
아이린이 '더블패티'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주인공 이현지 역을 맡아 신승호와 로맨스를 펼친다. /kth, 판씨네마 제공

여주인공 이현지 역, 신승호와 로맨스 연기 호흡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본명 배주현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배급사 kth, 판씨네마는 26일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 속 아이린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앞서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아이린은 '더블패티'의 여자 주인공 이현지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배주현이 맡은 이현지는 낮에는 베이비시터, 밤에는 수제버거 레스토랑 마감 아르바이트를 뛰며 언론고시를 준비 중인 예비 졸업생이다. 새벽부터 나가 신문을 읽고 종일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고단한 현실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가끔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냉삼집에서 혼자 소맥을 즐길 줄도 아는 쿨한 면모도 지녔다. 그는 매일 마감 직전에 찾아와 더블패티 1+1을 호기롭게 먹어 치우는 우람(신승호 분)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배주현은 '더블패티'에서 맡은 앵커 지망생 현지를 위해 전문 아나운싱 레슨을 받으며 캐릭터를 준비해 나갔다. 배주현의 코치를 맡았던 이지인 아나운서(언키트 대표)는 "수업의 집중도가 높았다. 배운 것은 늘 복습을 해오며, 과정을 분석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백승환 감독 역시 "배주현은 오랜 시간 다듬어진 집중력, 디테일 등을 갖췄다"며 남다른 신뢰를 내비쳤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과 앵커지망생 현지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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