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문별 RBW 재계약…휘인·화사 논의 중
입력: 2021.01.22 12:00 / 수정: 2021.01.22 12:00
마마무가 소속사 RBW와 재계약을 진행 중이다. 문별과 솔라가 재계약을 마쳤고 휘인과 화사(왼쪽부터)가 논의 중이다. /RBW 제공
마마무가 소속사 RBW와 재계약을 진행 중이다. 문별과 솔라가 재계약을 마쳤고 휘인과 화사(왼쪽부터)가 논의 중이다. /RBW 제공

"긍정적 결과 있을 것으로 기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RBW가 소속 아티스트인 걸그룹 마마무 멤버들과 재계약을 일부 마쳤다.

RBW는 22일 "당사는 마마무 멤버들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아직 현 계약 기간이 남아있으나 오랜 기간 믿고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심도 깊은 고민의 시간을 주고 싶었기에 일찍부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현재 솔라와 문별은 믿음과 기대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휘인과 화사는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진 않았지만 RBW는 "긍정적으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 모두 마마무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큰 만큼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년 6월 데뷔곡 'Mr.애매모호'로 가요계 첫발을 내디딘 마마무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대중성 있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남녀노소 고른 팬층을 확보하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힙', '딩가딩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넓은 소화력과 함께 4인 4색의 개성과 색깔을 담아낸 솔로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따로 또 같이' 행보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국내 걸그룹 최초로 개인 솔로곡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모두 진입시키는 데 성공, 뛰어난 실력을 갖춘 올라운더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마마무가 고비인 7년을 넘어 계속해서 한 팀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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