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현빈·유해진 재회…다니엘 헤니·진선규 합류
입력: 2021.01.22 09:28 / 수정: 2021.01.22 09:28
공조가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이어 다니엘 헤니, 진선규(왼쪽위부터 시계방향) 합류와 함께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전작이 북한과 남한의 공조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미국 FBI까지 가세해 더욱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할 전망이다. /VAST엔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SM엔터, 에코글로벌그룹, 엘줄라이엔터 제공
'공조'가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이어 다니엘 헤니, 진선규(왼쪽위부터 시계방향) 합류와 함께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전작이 북한과 남한의 공조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미국 FBI까지 가세해 더욱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할 전망이다. /VAST엔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SM엔터, 에코글로벌그룹, 엘줄라이엔터 제공

남북미 형사들의 공조 수사, 오는 2월 첫 촬영 예정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공조'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귀환한다.

배급사 CJ ENM은 22일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현빈 유해진 임윤아는 물론 다니엘 헤니, 진선규까지 합류해 '공조2: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공조'는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공조 수사를 담은 영화다. 2017년 1월 개봉해 관객 78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공조'의 후속작 '공조2:인터내셔날'은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 조직을 쫓아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그리고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다. 오는 2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북한 장교 캐릭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은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에 파견된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으로 돌아온다. 두 번째 찾은 남한 생활에 익숙해진 면모로 파트너 진태와 함께 더욱 강력한 조직에 맞선다. 전편을 능가하는 강도 높은 액션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 코미디 액션 SF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한 활약을 이어온 배우 유해진은 여전히 짠내나는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현빈과 환상의 공조 수사를 펼친다. 업무 중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된 후 광수대 복귀를 노리며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유해진은 "이번엔 제대로 수사하라"는 막중한 임무 속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9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의 히로인 임윤아가 진태의 처제 박민영 역으로 돌아와 철령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간다. 자칭 뷰티 유튜버지만 언니 눈엔 그저 백수인 민영 역의 임윤아는 천연덕스러운 생활 연기와 발랄한 매력으로 전편보다 더 커진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 범죄에 연루된 북한 범죄 조직을 쫓는 FBI 요원 잭 역에는 다니엘 헤니,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에는 진선규가 낙점됐다. 전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맡은 두 사람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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