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하선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촬영된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2월호의 화보가 공개됐다. /코스모폴리탄 제공 |
'가장 빛나는 순간' 콘셉트, 코스모폴리탄 2월호 화보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박하선이 고혹적인 비주얼을 뽐낸 패션 화보를 공개하면서 배우 활동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21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하선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의 코스모폴리탄 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에서 박하선은 매혹적인 눈빛과 자태는 물론 시크함이 묻어나는 슈트 스타일부터 글리터링한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전에 없던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박하선은 "예전의 저의 전성기는 '하이킥'때 였던 것 같다. 그때는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너무 힘들었다. 어려서 잘 모르기도 했고 일희일비하면 안된다고 늘 곱씹었다"면서도 "최근에 한 선배 말로는 연예인은 '일희'하는 직업이라고 하더라. 언제 전성기 같은 순간이 또 올지 모르니 지금 이렇게 바쁘게 지내고 있는 시간을 충분히 즐기려고 한다"고 배우 활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하선은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왕년에'보다 '올해에'라는 말을 더 많이 하고 싶다"며 "지금 저는 다시 시작인 것 같다. 뒤처지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해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tvN드라마 '산후조리원' 출연 이후 올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에서 열연하고 있다.
또한 오는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고백'에서 주연을 맡으며 스크린에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은영 감독의 영화 '고백'은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지는 작품으로 예고편이 공개된지 이틀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사회복지사 오순 역을 맡은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지난해 7월 열린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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