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엘던이 데뷔 6년 만에 첫 EP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뮤지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V엔터테인먼트 제공 |
데뷔 6년만 EP 앨범 발표, 5곡 전곡 작사·작곡
[더팩트|원세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엘던(eldon)이 데뷔 6년 만에 첫 EP를 발표한다.
엘던의 소속사 V엔터테인먼트는 21일 엘던의 EP 앨범 'Do monsters love too?(두 몬스터스 러브 투?)'가 이날 낮 12시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던의 이번 앨범 'Do monsters love too?'는 솔로 뮤지션 엘던이 가진 달콤하고 세련된 음악과 파격적인 스타일을 담았다.
특히 총 다섯 곡이 수록된 이번 EP에 엘던은 꿈속의 완벽한 사랑이 아닌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현실적인 사랑의 순간들을 그려냈다.
첫 번째 타이틀곡 '로우(Law)'는 그루브한 팝 R&B 장르의 곡으로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엘던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트랙이다. 달콤한 멜로디에 담긴 노랫말은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긴박한 순간을 표현하고 있어 묘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는 캐치하고 사랑스러운 멜로디 라인을 가진 미들 템포의 팝 장르 곡이다. 가볍고 낭만적인 터치의 곡 분위기와 달리 '몬스터'는 사랑의 두려움과 맹목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더블 타이틀 '로우'와 '몬스터'를 시작으로 My love is you(마이 러브 이즈 유)의 약자인 '밀리 (Mliy)', '스튜피드(Stupid)', '핑크 칙스(Pink cheeks)'까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다섯 개의 트랙은 때로는 무조건적이기도 하고, 때로는 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우정과 경계가 모호하기도 한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엘던은 'Do monsters love too?'에 수록된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션(Shyun), 폴카이트(Paulkyte) 등 개성 강한 싱어송라이터들이 앨범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전곡의 노랫말을 영어로 적어 우리말 가사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내용을 담는 등 색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엘던(Eldon)은 2015년 팝 듀오 마틴스미스로 Mnet '슈퍼스타K7'을 통해 데뷔한 이후 꾸준히 활동을 펼쳐 왔다. 이후 2018년 첫 싱글 '고스트!(Ghost!)'를 시작으로 솔로로서도 자신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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