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조수용 대표 부부가 득녀했다.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오른쪽)과 글을 올리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매거진B 인스타그램, 박지윤 인스타그램 |
임신설 출산설에 박지윤,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 직접 올려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박지윤이 직접 득녀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박지윤 조수용 부부는 결혼한 지 2년 만에 부모가 됐다.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SNS에 아기 손수건 사진과 함께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짧게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박지윤과 친한 연예인들과 팬들은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두 사람이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곧이어 이미 출산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관련 사항에 카카오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임신설에 출산설까지 이어지자 박지윤이 직접 딸 아이를 얻었다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은 지난 2019년 3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이를 계기로 점차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가 됐다.
박지윤은 199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인식', '스틸 어웨이', '환상', '난 사랑에 빠졌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9년 독자 회사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했다.
조수용 대표는 2010년까지 네이버 전신인 NHN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했고,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이어 카카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공동 브랜드 센터장을 지낸 뒤 2018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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