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드디어 임신?...소화불량 해프닝
입력: 2021.01.20 13:52 / 수정: 2021.01.20 13:52
홍현희가 임신을 의심했지만 테스트 결과는 음성이었다. 홍현희는 올해 무슨 소식이 들려올지 모른다며 임신을 향한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아내의 맛 캡처
홍현희가 임신을 의심했지만 테스트 결과는 음성이었다. 홍현희는 "올해 무슨 소식이 들려올지 모른다"며 임신을 향한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아내의 맛' 캡처

누리꾼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응원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개그맨 홍현희가 임신증상을 보였지만 검사 결과 소화불량으로 밝혀졌다.

홍현희는 '임신'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출연해 임신테스트기를 꺼낸 것이 주목받으면서다.

홍현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격리 해제 후 그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함소원의 식사 초대에 임했다. 고깃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살치살 3인분에 육회 1인분을 주문했고 소고기 맛을 느끼며 쉴 새 없이 환호성을 터트렸다. 냉면까지 알뜰하게 먹은 뒤 45만 원 가까이 나왔지만 함소원은 쿨하게 계산했다.

이후 홍현희 제이쓴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담아 코로나 방역 키트 제작했다. 키트를 많은 사람이 다니는 거리에 두고 멀리서 지켜봤다. 대부분 하나씩 가져갔지만 이중 몇몇은 가방에 방역 키트를 가득 담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둘은 직접 거리를 돌아다니며 방역 키트를 나눠주기도 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렸고 계속 속이 더부룩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식당 아주머니는 "임신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했지만 단순 소화 불량으로 드러났다. 홍현희는 슬퍼하는 대신 "올해 무슨 소식이 들려올지 모른다"는 말로 임신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방송에서 여러 차례 임신을 희망해왔던 홍현희였기에 시청자들은 그와 한마음이 된 듯 아쉬움을 내비쳤다. "임신인 줄 알고 내가 막 울컥했어요. 곧 좋은 소식 있을 듯해요"(배***), "홍현희 임신이었으면 좋았을걸"(kasi****), "어서 빨리 임신하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jjt****) 등과 같은 댓글로 응원을 이어나갔다.

한편,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현희는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 후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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