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개봉 D-DAY…영화계 활력 더할까
입력: 2021.01.20 08:49 / 수정: 2021.01.20 08:49
소울이 20일 개봉했다. 59.7%의 예매율로 이미 7만에 가까운 관객을 확보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소울'이 20일 개봉했다. 59.7%의 예매율로 이미 7만에 가까운 관객을 확보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신작 가뭄 속 예매율 1위로 산뜻한 출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예매율 1위로 개봉 첫 날을 맞이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개봉 당일인 20일 오전 8시 30분 기준 59.7%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 수는 6만 9281명이다.

작품은 지난해 12월 말 국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일정을 변경한 바 있다. 많은 영화가 공개를 미뤄오고 있는 시기이지만 '소울'은 20일 개봉해 계속된 신작 가뭄을 해소할 전망이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 가드너(제이미 폭스 분)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티나 페이 분)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담는다. 극과 극 성격을 지닌 조 가드너와 22는 모험을 통해 최고의 '소울 메이트'로 거듭나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 작품은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이 주요 음악을 담당한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고토게 코요하루)과 '아이 엠 우먼'(감독 문은주)은 각각 12.9%, 2.4%의 수치로 예매율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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