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왼쪽부터), 리아, 류진, 채령, 유나로 구성된 그룹 ITZY가 지난달 12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MA)'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
도도한 세련미도 '뿜뿜'…'5인5색' 다채로운 조화 눈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ITZY(있지)의 청량감 넘치는 'TMA 인터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습니다.
ITZY는 지난달 12일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MA)'에서 '베스트 퍼포머' 수상과 함께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ITZY 멤버들은 ITZY만의 통통 튀는 'All In Us!' 인사법과 함께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선보이면서 현장을 상큼함으로 물들였습니다.
또 도도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 'Not shy(낫 샤이)'와 'WANNABE(워너비)'의 무대 콘셉트에 맞는 빛이 나는 헤어와 악세사리는 물론 카리스마 포즈도 완벽히 소화하면서 'K팝 대표 퍼포머'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멤버들이 이날 착용한 무대 의상은 단연 백미였습니다. 리더 예지의 올퍼플 원피스와 블랙 부츠 조합은 막내 유나의 올블랙 원피스와 퍼플 부츠 조합으로 대조를 이뤘고, 리아와 류진의 화려한 문양이 돋보이는 상하의 색상 반전 패션과 도도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채령의 올블랙 매쉬 의상은 다채롭게 세련된 조화를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5인5색' 매력을 뽐낸 ITZY가 화려한 조명보다 빛나고 있다. /배정한 기자 |
완벽한 조화 만큼이나 팬들에 대한 무한 사랑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날 ITZY는 '베스트 퍼포머' 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 "사랑하는 믿지(팬덤) 덕분에 받은 상이다. 앞으로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ITZY가 되겠다"며 가장 먼저 팬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늘 최선을 다하고 변치 않겠다. 2021년도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자. 비록 지금은 아쉬움이 크지만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말하면서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한편 ITZY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인 유닛'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첫 주자인 예지와 유나는 '조합 작명', '맏이와 막내', '평소 모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고, 후반부에는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다이어리에 적으며 애뜻하고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ITZY는 예지-유나 조합을 시작으로 '2인 유닛'으로 구성된 10개의 영상을 매주 수요일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이달 22일에는 데뷔 첫 영어 앨범 'Not Shy (English Ver.)'을 발매할 계획입니다. 올해에도 ITZY의 활발한 행보와 멋진 퍼포먼스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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