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조승우, '너드미' 뽐낸 첫 스틸컷 공개
입력: 2021.01.14 14:37 / 수정: 2021.01.14 14:37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시지프스 주연 배우 조승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승우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한태술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공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시지프스' 주연 배우 조승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승우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한태술'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공

박신혜는 용맹한 전사로 변신, 눈빛 카리스마 작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가 너드미(Nerd+美) 넘치는 천재공학자와 용맹한 전사로 변신한 조승우와 박신혜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JTBC '시지프스(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제작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먼저 조승우는 '시지프스'에서 세계적인 기업 '퀀텀앤타임'의 공동창업자이자 '아이언맨'급 만능 엔지니어 한태술 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태술은 천부적인 엔지니어링 실력으로 매달 통장에 수십억 원이 찍히고 강남 최고급 빌딩의 펜트하우스까지 소유한 재벌 회장이 됐지만, 여전히 자신을 엔지니어라고 소개하는 등 뼛속까지 공학에 진심인 인물이다.

다만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한태술의 인생에는 숨겨진 어둠이 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면에 감춰진 태술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또한 박신혜는 미래에서 시간을 거슬러 현재로 온 용맹한 전사 강서해 역을 맡아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서해는 지하철에선 곧잘 미아가 되고 미세먼지 수치가 1000을 찍은 날에도 공기가 맑다며 산책을 나가는 다소 미스터리한 인물이지만, 서울의 고층건물 사이를 로프로 활강하고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는 등 용감무쌍한 전사같은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용감한 전사로 변한 박신혜의 스틸컷도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공
용감한 전사로 변한 박신혜의 스틸컷도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공

다만 서해에게도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서해가 살고 있던 미래는 이미 폐허가 됐기 때문이다. 서해가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현재 세상으로 거슬러 온 까닭역시 세상을 구해낼 것이라고 믿는 자를 살리기 위함이다. 14일 공개된 스틸컷 속 풍기는 강서해의 아우라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다.

사진 속에는 장총을 장전한 채 무언가를 향해 조준하고 있는 서해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안정된 자세와 목표물을 놓치지 않을 것만 같은 눈빛으로 매서운 타격솜씨를 발휘하고 있는 서해에게서 강력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시지프스' 제작진은 "한태술은 조승우만의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전작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천재공학자로 완벽하게 변신한 조승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앞으로 차근차근 공개될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박혜는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격렬하고 거친 액션 장면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현장에서 매번 '역시 박신혜'라는 스태프들의 감탄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 용감무쌍 전사 강서해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게 될 박신혜의 새로운 도전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 최고의 연출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해 상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JTBC 수목드라마 '런 온'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영될 예정이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