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6인방, 최종회 앞두고 마지막 인사
입력: 2021.01.12 14:37 / 수정: 2021.01.12 14:37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의 주역들이 12일 최종회 방송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의 주역들이 12일 최종회 방송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황민현·정다빈·노종현·양혜지·연우·최병찬, '라이브온' 종영 소감 전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풋풋한 열여덟 고등학생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라이브온'의 출연 배우들이 시청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JTBC 미니시리즈 드라마 '라이브온' 제작진은 12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황민현(고은택 역), 정다빈(백호랑 역), 노종현(도우재 역), 양혜지(지소현 역), 연우(강재이 역), 최병찬(김유신 역) 등 출연 배우 6인방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시간과 약속에 철두철미한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으로 변신한 황민현은 "'라이브온'이라는 작품을 만나게 돼 서 굉장히 기쁘고 행복했다"며 "고은택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모든 배우들이 있었기에 더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고생한 이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비밀을 간직한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 역을 맡아 깊은 감정의 진폭을 선사한 정다빈은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행복한 환경에서 촬영하며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시청자분들이 저희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해주셔서 이야기가 더 빛날 수 있었다. '라이브온'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회를 내비쳤다.

원칙주의자와 달달한 사랑꾼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 노종현은 "'도우재'를 연기하면서 신중한 태도와 속마음을 전달하는 것의 중요함을 배웠다. '배우 노종현'으로서 많은 성장을 이룬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덥고 습했던 여름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님들 모두 고생하셨고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진실한 우정을 보여준 강단있는 모범생 지소현으로 분한 양혜지는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했고 무엇보다 소현이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었다"며 "지난 여름 저를 열정으로 뜨겁게 만들어준 고마운 작품이다.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한 각각 강재이 역과 김유신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남긴 연우와 최병찬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연우는 "다들 건강하게 촬영을 마쳐서 너무 다행이다. 삼개월 동안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생겨서 정말 행복했다"며 "'라이브온'과 함께한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따스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병찬은 "촬영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난다고 하니까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큰 것 같다. 함께 웃고 떠들고 일한 3개월 동안 너무 좋았고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소중했고 좋아서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며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이번 신축년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JTBC에서 방송된 '라이브온' 7회에서는 학교폭력 오해를 풀고 전교생 앞에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백호랑과 뒤에서 용기를 심어준 고은택을 비롯한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은택과 백호랑의 로맨스 향방 등이 남은채 마지막회는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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