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첫방 시청률 5.3%…훈훈한 첫인상
입력: 2021.01.12 09:00 / 수정: 2021.01.12 09:00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회는 전국 수도권 기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제공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회는 전국 수도권 기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제공

정우연·재희 "따뜻한 '집밥 힐링' 전할게요"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밥이 되어라'가 안방극장에 훈훈한 첫인상을 알렸다. 어린 영신(정우연 분)과 경수(재희 분)의 만남부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밥집' 식구들의 모습, 그리고 '궁궐'의 팽팽한 기싸움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국 시청률 5.3%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에 대한 관계성 중심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인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는게 제작진의 의도다.

정우연, 재희, 김혜옥, 권혁 등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출연 배우들이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MBC 제공
정우연, 재희, 김혜옥, 권혁 등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출연 배우들이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MBC 제공

출연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포부도 회자되고 있다. 앞서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드라마토크에서는 주연 배우 정우연과 재희가 '밥이 되어라'를 통해 따뜻한 '집밥 힐링'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떤 메뉴든 맛있게 차려내는 손맛의 소유자 영신 역을 맡은 정우연은 맡은 배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는 열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정우연은 롤모델로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꼽으면서 "기회가 된다면 (백종원에게)장아찌 담그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최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의 후속으로 1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12일 방송될 2회에서는 극중 어린 영신이 경수와 살아가면서 '밥집' 식구가 될 수 있을지, '궁궐'의 주인이 되기 위한 숙정과 민경(최수린 분)의 피눈물 나는 싸움이 어떻게 펼쳐질 지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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