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타깃' T1419, 실력·매력 갖추고 '준비된 신인' 어필(종합)
입력: 2021.01.11 13:43 / 수정: 2021.01.11 13:43
보이그룹 T1419(왼쪽부터 시안 레오 카이리 건우 제로 온 키오 케빈 노아)가 11일 데뷔 앨범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 발표를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T1419(왼쪽부터 시안 레오 카이리 건우 제로 온 키오 케빈 노아)가 11일 데뷔 앨범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 발표를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모랜드 동생 그룹', 한·일 합작 매력 중무장 

[더팩트|원세나 기자] 보이그룹 T1419가 '모모랜드 동생 그룹'이 아닌 T1419 팀명 자체로 브랜드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걸그룹 모모랜드가 소속된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의 신인 보이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11일 데뷔 앨범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 발표를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살짝 긴장한 모습으로 쇼케이스에 등장한 T1419는 떨리는 첫 인사 후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 뮤직비디오 상영에 이어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나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선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주관을 똑 부러지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무대 퍼포먼스를 마친 후 멤버 시안은 "'BEFORE SUNRISE Part. 1'은 '오롯하고 완전한 나'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며 "성장기 소년으로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데뷔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온은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를 "HIP-HOP, EDM 기반에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특한 소스의 테마 리드가 특징인 곡이다"라며 "'아수라발발타'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뜻을 담은 주문으로 앞으로 펼쳐질 찬란한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다.

첫 만남 당시를 팀 이름에 녹여냈다고 밝힌 T1419는 팀에 대한 믿음과 애착이 컸고 그만큼 자신감도 충만했다.

팀의 리더인 노아는 "멤버 모두가 10대 Teenager(틴에이저, 14세~19세)였을때 처음 만났다. 초심을 찾자는 의미가 있다"며 "10대는 누구나 고민이 많은 시기다. 그들을 모두 대변하고 아우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팀명이 가진 의미를 설명했고, 덧붙여 건우는 "사실 T1419는 가칭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생각해봐도 우리 팀이름보다 멋진 이름이 없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보이그룹 T1419가 11일 데뷔 앨범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 무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T1419가 11일 데뷔 앨범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 무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멤버들은 T1419만의 강점으로 한일 두 나라의 멤버들로 이뤄진 그룹이란 점을 강조했다. T1419는 한국인 멤버 5명(노아 시안 케빈 건우 온)과 일본인 멤버 4명(레오 제로 카이리 키오)으로 구성됐다. 제로는 두 나라 멤버들이 한팀으로 모여 어떤 케미와 조화를 보여주는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키오는 "이제 막 데뷔를 하지만 우린 이미 준비된 신인이자 완성형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T1419는 데뷔를 앞두고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약 700만 뷰를 돌파했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타이틀 송 'ROW' 참여를 비롯해 1시간의 단독 공연을 펼쳤다. 또 웹예능 '데일리 어스(Daily Us)'로 예능감을 발산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선배인 모모랜드로부터 들은 기억에 남는 조언으로 온은 "아홉 멤버가 각자만의 킬링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고 밝혔고 노아는 "무대에 선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보람 있는 일과 기대해도 좋을 만 한 것들이 훨씬 더 많을 거라고 했다.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T1419는 MLD와 글로벌 IT 기업 NHN, 소니뮤직(Sony Music)이 손잡고 선보이는 그룹이다. 한국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기획됐다. 글로벌 그룹으로 나섰지만 코로나19 시대에 각국의 팬들을 직접 만나기는 힘든 상황.

시안은 "물론 어려운 시기인 것은 맞지만 반대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려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온라인으로 팬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등 여러가지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아는 "우리는 꿈 너머의 꿈을 꾸는 팀이다. 어제는 데뷔가 꿈이었다면 데뷔를 한 오늘은 행복을 꿈꾸고, 아마 내일은 우리가 조금 더 유명해져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길 꿈꿀 것이다"라며 "우리의 꿈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팀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건우의 리드로 멤버들은 다 함께 "T1419"라고 외치며 오롯이 T1419 자체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T1419의 데뷔 앨범 'BEFORE SUNRISE Part. 1'은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데뷔쇼를 열고 데뷔곡 '아수라발발타'와 수록곡 'Butt Out'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wsen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