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독 출신 박세혁(왼쪽)과 BP라니아 출신 김유민이 '우이혼'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용기 내 출연해준 두 사람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V조선 제공 |
다섯 번째 이혼 커플로 활약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이혼한 아이돌 부부가 '우이혼'의 다섯 번째 커플로 나선다.
TV조선은 11일 "탑독 출신 박세혁과 BP라니아 출신 김유민이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세혁-김유민은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 이하늘-박유선 등에 이어 '우이혼'의 다섯 번째 이혼 부부가 됐다.
박세혁은 아이돌 그룹 탑독에서 P군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고 김유민은 걸그룹 BP라니아 멤버로 활약했다. 2018년 결혼한 두 사람은 그해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6개월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11일 '우이혼'을 통해 이혼에 얽힌 각자의 속내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TV조선은 "두 사람은 2019년 이혼한 이후 단 한 차례도 따로 만난 적 없는 그야말로 '현실적인 이혼 부부'"라며 "'우이혼'을 통해 2년 만에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된다. 용기 내 출연해준 두 사람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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