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이용식 딸·임미숙 아들, '부모 정략' 실현 될까?
입력: 2021.01.11 07:51 / 수정: 2021.01.11 07:51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과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이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과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이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화면 캡처

'훈훈한' 핑크 빛 무드, 시청자들도 호기심 

[더팩트|원세나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과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이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아들 동영과 함께 이용식의 집에 방문했다. 양가는 오랜 세월 가족끼리 종종 만나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이용식의 외동딸 수민과 동영은 어린 시절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만남에 앞서 동영은 수민에게 줄 꽃다발을 준비하고 슈트를 갖춰 입는 등 신경을 썼다.

두 사람의 재회에 임미숙은 "우리 며느리 집이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용식은 "우리 사위"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임미숙은 인터뷰에서 "옛날부터 가족끼리 자주 만났는데 그때부터 아이들끼리 결혼시키자는 말을 많이 했었다"고 밝혔고, 동영은 "부모님들의 의견일 뿐 나와 수민씨의 의견은 아니다. 친하셔서 그런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임미숙은 "수민이가 살을 많이 뺀 것 같다. 얼마나 뺀 것이냐"고 묻자 수민은 "40kg 정도 뺐다. 5년 정도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가 부모들은 두 사람을 엮여(?)주기 바빴다. 특히 임미숙은 수민을 계속해서 며느리라고 부르는가 하면 두 사람을 함께 심부름까지 보냈다.

긴장되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동영과 수민은 함께 마트 심부름을 하게 됐다. 동영은 수민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어색함 풀어나갔고 어느새 핑크빛 분위기까지 만들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온 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자 임미숙은 "이렇게 앉아서 식사하니 상견례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동영은 수민의 음식을 먼저 덜어주는 등 매너를 보여 또 한 번 주변을 설레게 했다.

식사를 마친 뒤 수민은 자신의 전공인 첼로를 연주했고 임미숙과 김학래는 수민의 연주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모임을 이어갔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코미디언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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