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골든디스크] 아이유, 음원 대상…"곧 정규 앨범 발표"
입력: 2021.01.10 17:52 / 수정: 2021.01.10 17:52
아이유가 9일 방송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Blueming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 캡처
아이유가 9일 방송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Blueming'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 캡처

블랙핑크 화사 ITZY 레드벨벳 오마이걸 노을 마마무 방탄소년단 지코 10팀 본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3시 50분부터 JTBC 등을 통해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이하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이 방송됐다. 아이유는 2019년 11월 18일 발표한 5번째 미니 앨범 'Love poem(러브 포엠)' 타이틀곡 'Blueming(블루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까지 2관왕이다.

아이유는 "'골든디스크'에 3년 만에 나왔는데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타게 됐다. 'Blueming'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하게 사랑해주신 리스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음악이 있는 자리에 음악이 흐를 수 있도록 멋진 음악을 만들어준 아티스트와 공연 예술계 관계자 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새 앨범도 예고했다. 아이유는 "곧 정규 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지친 분들께 활기가 될 수 있는 진심이 담긴 음악을 들려 드리겠다. 사랑하는 유애나(팬덤명)에게 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잠시도 허투루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아이유와 더불어 블랙핑크, 화사, ITZY(있지), 레드벨벳, 오마이걸, 노을, 마마무, 방탄소년단, 지코 10팀에게 돌아갔다. 마마무는 팀에 이어 멤버 화사까지 본상을 수상한 유일한 팀이 됐다. 지코는 본상과 함께 트렌드 오브 디 이어까지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본상 수상이다.

이 밖에도 몬스타엑스가 베스트 그룹상, 제시가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 이승기가 베스트 발라드상, 창모가 베스트 R&B 힙합상, 임영웅이 베스트 트롯상, 뉴이스트가 골든 초이스를 수상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더보이즈와 이달의 소녀에게 돌아갔다.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부문은 가온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음원 이용량 60%에 집행위원회 6명, 방송·라디오 PD 15명, 기자 25명, 평론가 4명 등 50인의 전문가 심사 점수 4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10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이 이어진다.

다음은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 내역이다.

▶대상=아이유

▶본상=블랙핑크, 화사, ITZY, 레드벨벳, 오마이걸, 노을, 마마무, 아이유, 방탄소년단, 지코

▶베스트 그룹상=몬스타엑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제시

▶베스트 발라드상=이승기

▶베스트 R&B 힙합상=창모

▶베스트 트롯상=임영웅

▶트렌드 오브 디 이어=지코

▶골든 초이스=뉴이스트

▶넥스트 제너레이션=더보이즈, 이달의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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