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도시남녀의 사랑법' OST 참여…'플레이리스트 추가' 예약
입력: 2021.01.08 15:26 / 수정: 2021.01.08 15:34
가수 존박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두 번째 OST 어쩐지 오늘을 불렀다. 이 곡은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모스트콘텐츠 제공
가수 존박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두 번째 OST '어쩐지 오늘'을 불렀다. 이 곡은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모스트콘텐츠 제공

'어쩐지 오늘' 8일 오후 공개, 존박 시티팝 첫 도전 

[더팩트|원세나 기자] '감성 보컬' 존박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OST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드라마의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8일 존박이 부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극본 정현정, 정다연·연출 박신우)의 두 번째 OST '어쩐지 오늘'이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어쩐지 오늘'은 80년대 빈티지한 사운드가 특징인 시티팝 장르다. 존박은 이번 노래로 처음 시티팝 장르에 도전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곡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드의 신시사이저가 귀를 가득 채운다. 도시의 밤거리에 앉은 화려한 불빛, 그리고 그사이를 거니는 뜨거운 청춘들의 모습을 마치 풍경화처럼 자연스레 그려지게끔 만든다. 여기에 존박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그루브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충만하게 곡을 완성했다.

특히 이 곡은 4화에서 공개된 재원(지창욱 분)과 은오(김지원 분)의 데이트 장면에 삽입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번 곡은 남혜승 음악감독이 작곡을 맡았다. 남 감독은 '도시남녀의 사랑법' 뿐 아니라 앞서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많은 드라마의 음악을 총괄한 바 있다. 그는 이미 다수의 곡으로 호흡을 맞춰온 박진호 작곡가와 함께 극에 완벽히 녹아드는 명품 OST를 탄생시켰다.

가창에 참여한 존박은 'Falling', '철부지', '네 생각' 등의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지난해 발매한 '3월 같은 너'는 많은 리스너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존박은 앞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OST '이상한 사람'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연애담을 그린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각자의 사랑법을 다채로운 도시 풍경과 버무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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